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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탓 저을대 안되노.
 
워마드가 망해가는 이유. (= 현재의 워마드가 니 인생에 유해한 이유.)
왜냐?
 
남탓과 능동은 함께 갈 수 없다.
남탓하는 심리 자체가 스스로를 피해자에 놓고 
'난 주변환경에 좌지우지되는 약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난 피해자야! 다 나쁜놈들! 이라고 주장할수록 내 무의식은 나를 피해자로 인식하고 피해자 모드가 되어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인간으로 만든다.
 
이건 마치 각종 술과 마약을 계속 섭취하면서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완전한 모순.
 
이래서 페미니즘이 어려운거다. 
결국은 좆국과 한남탓에서 벗어나야만 한 인간으로서 능동성과 자기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다.
한남탓을 하고 남혐에 집중할수록 그들의 존재가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칠만큼 6큰 존재9라고 생각하는 거나 마찬가지노 ㅋㅋ
현실에서 남 뒷담화, 남욕하는 인간들을 떠올려봐라. 다 열등감에 찌들고 스스로는 뭣도 하지 않는 무력한 인간들 아니노?
 
그래서 워마드를 계속 할 수록 멘탈이 튼튼해지는 게 아니라 

무기력하고 우울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을꺼다.

그래서 또 계속 워마드에 와서 시간을 떼우며 현생은 망해가는 악순환이 되지.
 
남탓 -> ‘난 수동적인 존재라고 무의식에 입력‘ -> 무기력, 우울
 
이건 공식이노. 외워라.
 
워마드가 그동안 세뇌된 사고를 번쩍!하고 벗어나게 하는데는 도움을 주지만,
이런 식으로 한남탓, 정부탓, 나라탓 하는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한
개인의 삶에서의 발전은 없다.
그래서 띵문을 쓸 정도의 머리가 있는 년들이면 벌써 워마드 나가서 현생살고 있을꺼다.
그러니 뭔가 무의미하고 얕은 글들만 반복되고 사이트가 죽을 수 밖에.  
 
아 내가 이러이런 사회의 세뇌에 물들어 있었구나 라는 것을 깨달은 다음
궁극적으로 한남탓, 나라탓, 모부탓을 벗어버리고 
워마드를 벗어나야 사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이걸 부정해서는 안되노.
 
난 2년 넘게 워마드를 하면서 생각보다 현실삶이 만족스럽지 않고 
심리적으로 더 불안하고 우울한 경험을 하며 이유를 알 수 없었노.
 
워마드의 유해함이 이거다. 
그리고 워마드가 변해야 사는 이유노.
한남탓, 모부탓, 좆국욕의 컨셉을 벗어나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야 한다.
 
한남은 그냥 놀이감, 놀림의 대상, 유머로서만 소비하고 즐기고 
추구하는 것은 남탓이 아니어야 한다는거지.
 
분명 여성 연대 커뮤니티는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보다 ‘지성’적이고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여야 한다.
현생에서 틀을 깨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걸 공유하는 사이트여야 한다.
 
이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아무것도 하지말고 참아라 라는 말이 아닌 건 알거노.
피해를 받았다 -> 상황분석 -> 이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이며 문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판단. -> 실행.
여기에 그 상대'탓'이 들어가서는 안되노.
 
남탓, 한남탓, 정부탓, 모부탓, 학교탓 (수동적인 태도)
-> 인간과 한남의 습성에 대한 분석, 모부를 벗어나야 하는 이유, 정부의 세뇌들, 공교육은 필요한가, 대학은 가야 하는가 등의 비판적이고 철학적 담론으로 논의될 내용일 뿐, 탓할 내용은 아니다.
 
처음의 번뜩임이 사라지고 이런 내용들이 많이 생산이 안되니 사이트가 정체에 빠진거다.
 
수동적, 남탓 = 과거지향적, 과거에 일어난 일이 내 삶을 좌지우지한다는 사고
능동적, 분석, 실천 = 미래지향적, 앞으로의 삶을 오늘의 내 행동과 실천이 바꿀 수 있고 그걸 위한 방안 모색
 
밝고 긍정적이고 발전적이어야 유지되고 커질 수 있다.
그걸 하는 사람들이 계속 무기력하고 우울한데 당연히 사이트가 망할 수 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