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5 

https://m.womad.life/223653

 

 

선거당시에 박근혜는 여자로써 고생한거 없어서 남자나 다름없다며 여자대통령아니라는 여론 기억나노??

근데 웬걸, 여자로써의 정체성 확실했고(흉자아님) 여자의 입장에 아주 관심 많았노. 자서전에서 발췌한거 확인해봐라 참고로 2007년 발간된책이노

 

 

예시1. 유리천장 깨기위해 고군분투했고 덕분에 여성지도부들도 선출될수있도록 길을 닦을수있었음.

[정치에도 여성에 관한 한 보이지 않는 수많은 금기가 있다. 정치에 뛰어들어 처음으로 맞닥뜨린 커다란 장벽은 당 부총재 경선에 나서겠다고 마음먹을 때였다. 여성 몫으로 정해진 지명직 부총재를 마다하고 선출직에 나서겠다고 했을 때, 으레 여성은 지명직 몫으로 지도부에 들어와 구색이나 맞춰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였다. 일종의 금기였다. (덧:지명직은 선출직에 비해 파워가 없다고하노) 여성 지도부는 들러리라는 금기를 깨고 결국 나는 선출직 부총재가 되었다. 그 이후로 김영선, 전여옥 의원들이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 당당히 최고위원이 되었다. 이분들도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다. 정치에서도 많은 훌륭한 여성이 금기를 깨가고 있다. 나는 언젠가는 한나라당 선출직 지도부의 반 이상이 여성으로 차는 날이 올거라고 확신한다.]

 

예시2.여자들이 어떤방식으로 차별받는지 잘 알고있고 여자의 가능성도 잘알고있음

[나는 수많은 여성을 만난다. 모두들 열정적이고, 확신에 차있고, 정말 성실하다. 하지만 그녀들 앞에는 수많은 금지선이 놓여있다. 임신을 하면 무조건 고과를 B로 매겨버리는 회사, 육아의 책임을 여성에게만 떠넘겨버리는 사회,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벽... 하지만 그녀들은 사회의 금지선을 씩씩하게 넘고 있다. 나는 여성들이 금지선을 넘으면서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 대처수상, 메르켈총리, 할로넨 대통령, 라이스 장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CEO 칼리 피오리나...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여성이 정치와 경제를 주름잡고있다.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데 우리만 '여성은 아직 안 된다'는 편견으로 여성의 능력을 썩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예시3. 애비보다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더 많고 롤모델이 어머니였노. 이거는 걍 책 전반에 느껴지는 뉘앙스인데 대표적인 구절 가져왔노

[40대에 접어들자 마음에 한결 여유가 생겼다. 나이가 주는 선물이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좀더 유연해지는 듯했다. 세월은 눈가에 주름을 남겼지만 나의의 흔적이 묻어나는 내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내 얼굴에서 지난 날 어머니의 모습이 겹쳐 보일 때 안심이 되기도 했다.]

 

예시4. 여성당원들이 육아로 힘들어하는거 보고 당사에 어린이집 설치

[다음날, 나는 당사 내 어린이집 설립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그러자 "투자 대비 효과가 미비하다", "당사에 공간이 없다", "돈이 없다", "직원들이 애들을 안 데려올 것이다"등의 반대 의견이 쏟아져나왔다. '그래, 같은 이유로 일반 기업에서도, 공공기관에서도 어린이집 없이 여성들에게 보육을 떠맡기고 있는 거겠지'라는 생각이 들자, 나도 모르게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죠? 세상 어떤 일이든 어려운 점은 있어요. 하지만 이건 어렵다고 타협하고 양보할 문제가 아닙니다. 어린이집 하나 없는 정당에서 무슨 보육정책을 논합니까? 어린이집은 반드시 개원합니다. 차질없이 준비하세요"라고 실무자에게 결론을 내렸다. 2004년 7월 1일, 한나라당사 안에 있는 '신나는 어린이집'은 그렇게 해서 문을 열었다]

 

페미니즘적인 얘기가 ㄹㅇ로 곳곳에 숨어있다이기야. 이분은 걍 자트릭스에 속지않은 분이노

진짜 이분 대단하신분이다 진짜.. 우리 진짜 잊지말고 계속 노력해야한다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