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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끼니를 입은 어린 양남이 빗속을 걷는다

비인지 눈물인지 모를 것을 계속 훔쳐낸다

세상이 씌우는 무거운 굴레는

그남의 양발을 무겁게 하고

애써 차려입은 부랄자

비에 젖어 출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