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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새벽에 쓰는 일기에 가깝노.

 

일단 내가 말하는 페미니즘이란 더러운쓰까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말아라

여성주의, 여성권익, 남혐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행위내지 사상을

난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해왓노 줄 곧.

 

난 게으르고 안일한 사람이노

안락 할 수 있는 환경에 있기도 하고, 싫은게 있으면 회피하곤 했지만

가부장제가 나라는 존재를 후려치거나 가스라이팅 하려는 순간마다

거의 발작수준으로 반발감이 들고 어떻게든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고 긴장을 하고 정신무장을 했노

생각하기 귀찮아하는 년이지만 이때만큼은 고차원의 사고를 했고 

능동적으로 책을 찾아 읽기도 했노

덕택에 야망도 생겼고 뭘 하려는 비전도 가졌노

이처럼 나를 자극시키는 원동력, 추진력이 없었노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노

 

난 내가 더러운 가부장제 사회에서 태어난것을 저주하노

내가 오십년-백년 뒤에 태어났으면 이 더러운 꼴을 안 봤을테니 얼마나 좋겠노

그러나 가끔 위안하는게 만약 그런 보토피아 같은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난 안락하고 생각하지 않는 가축으로 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하노. 

왜냐하면 난 태생적으로 안일하기 때문에.

그 웨스턴 쪽에 너무 안락하게 살아서

뭣도 모르고 자집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다가 (eg. 난민봉사) 인생 쓴맛을 보다못해

살해까지 당한 리버럴꿘충 여자들 보면 오히려 내 현실이 감사 할 따름이노

 

역설적이게도 이런 좆같은 환경에 놓였기 때문에

난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고 분노를 하는 인간이 된거 아닐까 싶기도 해서

나름 위안을 삼노

잃은것 대신 얻는것도 있다는식으로 말이노

 

근데 요새 나는 다시 안일해지고 있노

뭐 그런 환경에 현재 놓여있노

인간은 환경에 지배 당하고 환경셋팅하는 것도 결국 내 몫인데

다시 어떻게 원동력을 가져볼까 고민 중이노

페미니즘 독서모임을 가져보는 것도 생각 중이고(근데 쓰까 좌빨들도 쓰까져있을거라 염려되는 쀼젤)

오프에서 나랑 비슷한 년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볼까 생각도 하고 (그게 어딜지는 모르겠노)

아무튼 생각이 많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