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가부장제 사회에서 피말라 죽어간 사람일뿐이노.

그 사람의 직업이 연예인이라서 언급 말라는거노?

좆멍청

 

최진리가 남성중심사회의 희생양이라는건 논 할 가치도 없는 사실이다.

최진리가 처음 연예계에 발 들인 계기가 뭔 줄 아노?

6예쁜어린이 선발대회9에서 1등 하고, SM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데뷔하게 된거노.

예쁜어린이ㅋㅋㅋ 12살 애기 세워놓고 외모가 예쁘니 어쩌니 점수 매겼노

 

최진리는 좆국사회에서 젊은 여성에게 요구하는 것은 다 갖춘 여자노

냄새나고 더러운 한남좆돼지들이 허구헛날 씨부리는

이쁜여자는 행복해서 니들같이 사회불만이 없어 

또는 개돼지 흉자코르셋 병신들이 외모도 권력이다, 파워다. 주체적 섹시. 주체적 아름다움 어쩌구하는데

그걸 다 가진 설리는 왜 우울하고 슬펐노?

 

설리는 항상 공격 당하고 조롱 당하고 성적으로 희롱, 모욕 당했을뿐이지

단 한번도 좆같은 조국이나 문재앙 같은 권력을 가진 적이 없는데 말이노?ㅋㅋ

 

설리가 메니큐어 바르고 볼터치 하는 짓거리를 하긴 했지만

그냥 어릴때부터 쭉 있었던 환경에 따른 당연한 생활을 한거노.

아이돌 연습생 코르셋은 생각보다 어마무시 하노

 

그 와중에도 자아가 센건 감출 수 없었고 자기상태 그대로 주체성을 가져보려고 시도도 해봤고

그 과정에서 상당히 정상적인 사고결과도 도출해냈노 (eg. 노브라)

 

설리가 좆국사회에서 저지른 잘못은 이거 단 하나노.

자신의 개인 자아를 드러냈다는거. 그게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킨거노.

코르셋 입고 그 상태로 그냥 찌그러져서 관상용 코르셋1로 살아가야 하는데,

(그랬다면 그토록 힘들어했던 악플을 겪지 않았을거노.)

내제되어있는 개인적 자아를 분출 시켰고, 이게 좆국사회 시각에는 상당히 거슬렸을거고 당황스러웠을거노.

그래서 마구 짓밟고 공격하노. 뒷백도 없고 정신까지 불안정해 보이는 어린애니까 얼마나 만만했겠노.

 

좆국은 에고 센 여자를 거슬려하다 못해 무서워하노. 싹을 자르려고 하노.

워마드에 있는 년들이 왜 여기 모였다고 생각하노? 기본적으로 자기 에고가 다 쎄노.

그래서 절대 좆국사회가 바라는대로 살아주지 않는거노. 설리는 에고가 쎈 것에서 망설이는 단계고.

에고가 쎄서 가부장제를 붕괴 시키자는 목표까지 세운게 바로 워마드/랟펨이노

설리는 랟펨의 전 단계라고 보면 되노. 알깨기 나오기 전 단계.

 

난 설리를 보면 항상 6날것9 같더노. 한번도 계산하지 않고 자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방출하는데

거기서 엄청난 생명력, 생기가 느껴졌고, 맑고 깨끗한 순수함도 느껴졌노.

결코 억압 할 수 없는 강력한 생명력이 있었노.

 

실제로 설리 같은 사람이 지인이라면 피곤 할 거 같아 기피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이해관계적 문제일뿐, 

 

기본적으로 인간자체가 정이 가서, 멀리서라도 저 사람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졌노.

그리고 오늘 비보 듣자마자 울컥했노. 

자집이 뒤지면 박수 치지만, 여자 자살에도 무감한 편이노.

일례로 최진실 자살이 비극이라고 하는데 난 딱히 감흥이 없노.

 

근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너무 슬퍼서 나 스스로도 놀랐노.

아직도 울적한 상태고 그 생기 넘치던 사람이 죽어서 싸늘한 주검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나 참담하노.

 

개돼지들 설리보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어~ 이지랄하는데 

내세 그딴거 없고 그냥 끝이난거노.

무궁한 잠재력과 젊음이 있었는데, 그냥 짓밟히고 바스라져서 無가 된거노.

 

정말 원통한 일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