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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부 슬하에서 학교를 다닐 때는 여남차별을 비교적 체감할 기회가 없음. 여중고, 여대라면 더 그럴 수 있지

 

 

자지들이 말하는 개념녀란 일견 주체적인 신여성상처럼 보일 수가 있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다음 권리를 찾고, 하룻밤 자주고 화대를 받는 창녀와 달리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사귀며 더치페이를 하고

 

결혼 비용도 반반 해간 후에 비로소 시댁의 부당한 대우에 정당하게 맞서는... +_+

 

 

 

또 요즘 여남공학에선 갓치들이 자지들을 압도하기 때문에 저 코르셋에 걸린 여자들은 자신도 학교만 졸업하면 번듯한 직장에 취업해서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어 저 개념녀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거라고 꿈꾸고 있다. 군머 2년 동안 손해보는 남자들을 안타까이 여기며...

 

 

한 마디로 그럴듯해 보이게 코르셋 씌우기 + 어린 나이 특유의 순수하고 이상을 꿈꾸면서 그 이상을 절대시하는 성향이 합쳐진 결과물이 일베충들이나 좆초에서 말하는 20대 초반의 개념녀라는 것이다.

 

 

그런데 연애경험이 많아지고 사회생활을 겪을 수록 깨달을 것이다.

 

 

내가 돈을 많이 낸다고 남자가 나를 존중해주고 아껴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는 것. 구메갈 개념녀 썰만 읽어봐도 알겠지만 쓰레기 구남충들에게 공통적인 점이 루저페이를 했거나, 여자가 퍼주는 연애를 했단 점이다. 메갈 웜에 모태 남혐러들만 있던 것 아니다. 루저페이 해주고 간 쓸개 다 빼주다 크게 데이고 각성한 년들이 훨씬 많다.

 

내가 꿈꾸던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는 길은 나보다 훨씬 못한 남자들에게 치여서 좁고도 험하다는 것.

 

군머 2년이 남자 취업에 결코 페널티가 아니라는 것. 평균 입사연령대나 호봉만 봐도 군머 다녀온 보상은 충분히 받고 있다는 것.

 

시댁의 갑질은 결혼비용 분담 여부와 상관이 없다라는 것. 오히려 집 해주고 몸만 오라고 하는 시댁이 며느리를 더 아끼고 인간적으로 대접해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 82쿡이나 유부녀 사이트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소리임... etc

 

한남들이 얘가 옛날엔 안그랬는데 주변 친구들 언니들한테 물들어서 점점 김치녀가 돼가네요... 라고 하는 것도 보고 겪고 들은 게 있다보니 사람이 현실적으로 변하는 것 뿐이다.

 

 

지금 다행히도 메갈 덕에 어린갓치들이 많이 각성하고 있지만 둔감한 애들은 끝까지 겪어봐야 알 것이고

 

나중에 나이가 들어 판 결시친이나 82쿡 같은 데 더치페이한 개념녀의 최후.txt 라든가 공평하게 결혼한 여자의 최후.txt 같은 글 쓰고 있겠지. 애라도 없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애 생기면 정말 대책이 없는 거지만

 

그때도 한남들은 상폐녀, 맘충들이 어린여자들한테 나쁜 물 들인다고 부랄발광하며 개념있는 파릇파릇한 여자를 찾겠지

 

 

지금 한남들한테 후려침 당하는 연령대의 여자들이 큰 잘못을 해서 그런가? 절대 아님.

 

된장 김치녀 후려치기는 일제강점기 모던걸 때부터 있던 반도의 유구한 전통일 뿐이다.

 

고백하기는 부끄럽지만 인터넷 여혐은 된장녀보다도 더 오래되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군가산점폐지, 호주제 폐지운동 등에 부랄발광하는 안티꼴페미 카페가 다음에 여러 개 있었고 여자 군대보내자는 카페도 있었다. 나년은 좆초에서 말하는 된장녀 세대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나이이고 무려 중급식 때 그런 류의 카페 중 하나에 가입해서 여왕벌 대접을 받으며 활동했었고 기자와의 메일 인터뷰로 기사에까지 났었다(O모양 이란 식으로^^).

 

그런 내가 지금 클리잡고 반성하며 여기서 한남 좆나 패고 있다.

 

안타깝지만 한남들의 여자 후려치기란 영원히 못 간다.^^ 언제가 되었든 여자들은 깨어나고야 말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