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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산책나가서 쭉쭉 걸어나가봐라

길 따라서 목적지 없이 쭉쭉 걸어도 길은 다 어딘가로 통하고 가다보면 어디든 도착하기 마련이다

도착이라는 개념을 생각하지 않고 계속 가면 어딘가로든 길이 계속 나있노

산이  나오면 산을 넘고 바다가 나오면 배가 있을 것이노.

인생도 그런것같노

어떤 경험이 어떻게 미래에 연결될지 모르고 

길이 막혔다 싶어도 옆을 보면 샛길이 있노.

그 샛길은 또 다른 큰 길로 연결되 있노.

 

목표나 계획은 사실  의미가 없노

여행가서 미리 정해둔 길로만 다닌다고 해서 그게 꼭 좋은 건 아니노.

가이드북에 없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게 더 신나지 않노

 

인생에는 목표나 목적지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 것 같노

있다면 죽음이지

지금의  알량한 시야로 계산기 두드려서 전망좋다는 직업 찾아봐야

지나보면 더 다양한 길이 있었음을 알게되더노.

 

프랑스가 좋아서 그냥 프랑스갔다가 우연히 이탈리아 가보니 좋아서 거기 머물고 그러는거지.

꼭 프랑스에 가야되고 프랑스가 아니면 안되고 프랑스 아니면 나 갈데 없고 그런 거 아니지 않노.

직업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세상 만사가 다 그렇노.

 

다 길 위에 있는 상점하나, 나무 한 그루처럼 ㅁ잠시 머무는 곳일 뿐,

그거 붙들고 나 여기 못 떠난다고 앙앙거리다가 앞으로 난 길을 못 보노.

 

요즘 수능도 앞두고 여러 고민들이 많은 것 같길래 쪄보노.

10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직업과 회사와 인간들을 거쳐갈 것 같노?

지금 머리와 경험으로 절대 20년 30년 후 예상도 못하고 미리 계호기하고 걱정한다고 그 방법이 좋은 것도 안니노.

미리 정해버리면 더 좋은 기회가 와도 발로 차버릴수도있다.

미리 정해놓은 그 보통의 계획 하나 때문에.

 

내가 살아보니 계획하지 않았는데 찾아온 기회들이 훨씬 좋은 기회들이 많았다.

그걸 내 계획과 안맞다고 차버린 경우도 많았고.

그러니 그냥 맘 편히 지금 하는 것만 잘하다가 때되면 알아서 새로운 길이 보이니 걱정 놓고 살어라

기회는 널리고 널렸는데 니 시야가 좁은 것 뿐임을 알면 좋겠노노시야가 좁아지면 사람이 불안해지노